생활지도에서 생활교육으로 변화 노력

▲ 17일 임종식 도 교육감이 The-K 호텔 경주에서 열린 '2019년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기반 조성 학교장 연수'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17일 The-K 호텔 경주에서 초등학교 교장 460여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기반 조성 연수회를 가졌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징계와 처벌 위주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따뜻한 생활교육과 관계회복을 통해 학교라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 존중·협력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생활지도 방향을 교원의 통제와 지시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교원-학생-학부모 상호 간 협력과 진정한 관계 회복을 강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전환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연수 주요 내용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특징인 △존중과 자발적 책임,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내면의 힘 강화 △관계형성을 통한 평화로운 공동체 형성 △공감능력 향상, 소통능력 향상, 책임과 의무감 향상, 공동체 역량 강화 방법 등이다.

아울러 연수에서는 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과 의견 수렴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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