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성에 편재된 사랑과 그리움의 미학!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사람들아,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라’


포항 출신 이종관 시인의 첫 시집 ‘봄꽃처럼 피어나라’ 시집이 출간됐다.
‘봄꽃처럼 피어나라’는 2004년 등단 후 15년 세월 동안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이종관 시인의 단독 시집이다.

그는 시에 대한 열정과 고찰이 가득한 68편의 시를 4부로 엮었다.

사랑과 그리움, 삶에 대한 고찰, 자연에 대한 젖은 감성을 센스 있게 드러내며, 그 애틋하고 따스한 정서로 독자의 마음을 붙들어 앉히기도 하고 그윽하게 물들이기도 한다.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돌아 보세요', '대나무 사랑’ 등은 이종관 시인과 포항시낭송협회 회원들이 낭송한 시의 QR코드가 들어있어 시낭송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영상을 듣고 볼 수 있다.

이 시인은 1959년 포항 출생으로 2004년 계간지 ‘대한문학세계’에 ‘시간에 대한 고찰’ 외 4편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으며, 경북문인협회 정회원, 시맥문학정회원 문학애(文學愛)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포항시낭송협회 정회원으로서 독도문화대상 시상식에 초대되어 자작시 독도연가를 낭송하는 등 시낭송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5년에 창작문학예술인협회로부터 향토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동저서로는 '사랑의 연가', '현대인을 대표하는 시', '초록이 머무는 시의 향기' 등이 있다.

현재 포항리더십개발원 대표 및 파워리더십스피치 연구소장인 이종관 시인은 선린대학교 겸임교수, 민주평통 자문위원, 법무부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경북출산장여운동연합회 포항지회장, 사단법인 효실천회 부회장, 해송회(봉사단체)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관 시인 출판 기념회는 오는 20일(토) 오후 7시 포항시 남구 상도동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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