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부터 본선까지 리그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상대초는 예선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본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은 광양중앙초도 예선과 본선 리그를 거치면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강팀이었다.
대회 기간 내내 1패도 없는 두 팀은 4월 17일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두고 맞붙었고 결과는 3대 1 상대초의 승리였다.
이날 6학년 김수민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6학년 김예은 학생은 득점상(21골), 6학년 박성령 학생은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유효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마친 상대초등학교 여자축구부 학생들은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고 팀의 전력을 강화하여 다음 달에 있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초등학교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되어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초등학교 여자축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 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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