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을 알고, 사람을 아는,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 요구

대경리더스아카데미,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초빙특강

‘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3주차 특강이 18일 오후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초빙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 총장은 ‘문제해결능력과 한동대학교 10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최고의 인성과 영성, 글로벌·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학교 인재상과 지식보다는 지혜, 자기주도적 학습, 자유학기제 등 교육방법을 소개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방향으로 △ 즐거운 교육 △ 스스로 하는 교육 △ 고기 잡는 법 △ 문제발굴·현장기반수업 △ 프로젝트 수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장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의 특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기술을 알고, 사람을 아는,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융합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면서 “기존에 ‘어떻게 만들 것인가(Know-how)’를 넘어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만들것인가(Know-What)’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생각 그리고 건전한 토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한편 장 총장은 강의에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며 이끌 수 있는 지혜로운 리더의 조건을 조언하고, 최근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는 포항지진과 관련한 현상과 대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설명해 참석한 원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 총장은 서울대학교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해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후 2014년 2월에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4주차 특강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를 초빙 강의를 이어간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생들과 특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