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9년 제1회 공무원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660명 선발예정으로 원서접수 결과 출원인원 1만4천378명으로 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8:1에(587명 선발/1만6천348명 지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선발인원은 증가(587명→660명)했지만 지원자 수는 지난해 1만6천348명에서 올해 1만4천378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9급 일반행정직(일반)은 331명 선발에 7천509명이 지원,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일반)은 22명 선발에 718명 지원 33:1, 사회복지직(일반)은 22명 선발에 992명이 지원해 4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수인원을 뽑는 사서직은 1명 선발에 90명이 지원해 90:1, 환경직은 2명 선발에 153명이 지원해 77:1의 다른 직렬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운전직(일반)은 8명 선발에 1천66명이 지원해 133: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이 다른 시·도와 같은 날 시행됨으로써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다소 분산된 것이 지난해 보다 낮은 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제1회 공무원임용시험은 △필기시험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19일 △인성검사 8월 3일 △면접시험 8월 19일 ~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4일 일정으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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