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승격 70년과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관광객 700만 유치를 염원하는 뜻에서 걷기축제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전환, 다시 도구해수욕장에 도착하는 8km 구간이다.
걷기축제는 어린이 치어리더 응원단을 선두로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축하공연과 포토존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착지인 도구해수욕장에서는 모래 속 보물찾기 행사, 먹거리장터 운영과 함께 행운의 추첨 행사도 준비됐다.
추첨행사를 통해 TV, 냉장고, 자전거 5대, 1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염원을 담아 함께 걷고, 무적해병의 패기를 느낄 수 있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25일까지 사전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27일 오전 8시 30분까지 청림운동장에 집결해야 한다.
포항시는 관계자는 “ 지속적인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행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선 기자
ipda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