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지방세환급금을 찾아드립니다

문경시는 지방세납부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세환급금의 주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권리자의 금융계좌로 입금해주는‘잠자는 지방세환급금 찾아주기’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세를 납부한 후 소유권이전 또는 말소등록을 하는 경우와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이중 수납 등 지방세의 환급사유가 발생해 지방세환급 안내문을 발송했으나 소액, 거주지 이전, 안내문 분실 등으로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 시금고에 쌓여 있는 환급금이 1,700여 건 3천9백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환급금에 그간의 이자를 더해서 납세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환급을 해주기로 했다.

김두희 세무과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몇 백원 몇 천원이 되겠지만 시민들의 한푼 한푼이 소중한 만큼 반드시 권리자를 찾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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