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김동건, 김병석, 남태훈 학생
김천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3학년 김동건·김병석·남태훈 학생이 제8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경북 청송군 소재 임업인조합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경북 도내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3명 1팀으로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관련 짧은 촌극을 만들어 심폐소생술을 실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됐다.

김천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학생들은(팀명: 열혈하트세이버) 어린아이 짱구와 아버지가 목욕탕에서 일어난 심정지 상황을 해결하는 촌극으로 출전해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꿈을 실현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소방관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학과장인 손광호 교수는 “이번 경연대회가 학생들의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우수성 또한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전체 학과를 3개의 단과대학 체제로 개편했고 그 한 축으로 공공안전대학을 신설해 경찰·소방학부, 군사학부로 개편했다. 소방안전공학과는 경찰·소방학부 소속으로 지난해 14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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