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한국무역공사와 ‘수출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칠곡군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사고 위험을 담보하는 수출안전망보험, 단체보험, 플러스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체결식은 강성익 칠곡부군수, 박성하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역 기업들은 수출 안정성이 일정부분 보장돼 활발한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안정성을 기반으로 최대 200여 개의 관내 수출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것으로 예상되며, 60억여 원의 보장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17일 협약식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로 e-mail 또는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수출보험료지원사업 MOU체결 소식이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어 지역 기업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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