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국회운동장서 축구공 싸인볼 퍼포먼스로 응집력 보여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는 재경예천출향인들이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개최된 예천사람 한마당 큰 잔치인 ‘제31회 재경예천군민의 날 행사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출향인들은 지금껏 든든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준 것처럼 이번에도 똘똘 뭉쳐 고향사랑의 힘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예천군이 발 빠르게 준비해 대형프로젝트인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고 군민의 염원을 한 곳에 결집시켜 추진해 준 것을 적극 환영하면서 축구공 100여개에 유치 염원 메시지를 적은 싸인볼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새 요람이 될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이미지,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기대감 또한 커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지방을 선택해야한다는 예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은 24일 오후 3시 현장실사를 대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22일 한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축구센터 유치기원 음악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힐링난타, 색소폰, 민요, 7080가요, 신나는 트로트, 퍼포먼스 등 공연진은 물론 관람객들이 함께 결집해 축구센터 유치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하나 된 결집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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