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부스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

'2019 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출입구(지하철 대구역)에서 열린다.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40개 부스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 1:1 구직상담, 이력서 클리닉,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 안내, 구직 스트레스 검사 및 향기치료, 여성친화직종 창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앤, 한국메디컬로보틱스(주), ㈜리얼테크, ㈜한국교육진흥원, 동우씨엠(주), 영남대학교의료원, 이레아이맘, ㈜케이티씨에스, 대구노인복지협회, 강북희망협동조합, (재)대구행복한학교재단, 유니에스 등 총 20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행정사무원, 특기적성강사, 산후도우미, 요양보호사, 웹디자이너, 사회복지사 등 14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8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교육분야 등에서 13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여성유망직종체험관에서는 '힐링원예 창업 및 체험', '3D펜 체험 및 4차산업 창업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지문인적성검사, 면접이미지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및 인화, ICT기반 뇌파측정 심리검사, 미술심리검사와 향기치유, 노무상담, 무료 건강검진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직·간접 업체의 채용정보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09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개소해 2018년 5개소로 확대하고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에 대한 취업 관련 정보제공과 구인·구직 상담, 기업체 취업연계, 직업교육훈련, 여성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인 'Good job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수는 2014년 11만3천명에서 2018년 9만명으로 20%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취업자가 전년(8천480명) 대비 14% 늘어난 9천677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실적을 거뒀다.

강명숙 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시는 지역 여성들을 위해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취업을 원하는 여성분들께서는 언제든 지역 새일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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