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립청송야송미술관 앞에서 기념찰영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19일부터∼5월 18일까지 30일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인천광역시서예가협회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인천광역시문인화협회전’ 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청송-인천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전시회이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야송 이원좌 화백의 작품들과 인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및 문인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송·인천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청송-인천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의 지리적 협소성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작품은 인천광역시서예가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소속 회원들의 서예 및 문인화 등 60여 점의 작품들을 선정해서 전시하며, 회장인 임희숙 작가의 작품 ‘우여관산색(雨餘觀山色)’, 고문인 최원복 작가와 서주선 작가의 작품 ‘창가서(彰佳瑞)', ‘자월도풍경’등 소속 회원들의 여러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서예가협회는 인천광역시문인화협회와 더불어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로 1987년에 회원 33명이 모여 전통미술·서화부문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의 국내 및 국제적인 교류와 서화인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현재까지 서예 문인화 작품 활동 및 국내외 미술문화 교류에 관한 사업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송-인천 간 서예를 비롯한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앞으로 청송·인천 지역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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