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원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받고있는 모습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을 바라보는 남녀의 차이를 인식하고 성폭력 및 가정폭력이 여성만이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라는 자칫 무겁고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악가의 팝페라공연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부담 없이 편안하게 공감하고 각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등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양성평등사회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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