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리 마을 이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건강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이미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마을의 건강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향후 5년(2019 ~ 2023)간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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