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예금은행 증가, 비은행금융기관 감소, 여신 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전월比 여신↑, 수신↓

지난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하고 여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은행신탁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과 여신도 모두 증가로 전환됐다. 수신의 경우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지역별로는 경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로 전환되거나 증가폭이 확대됐다.


여신의 경우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중소기업대출 감소폭도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신규분양아파트 입주에 따른 잔금대출 증대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반면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다.수신의 경우 은행신탁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경주 및 울진에서는 감소한 반면, 포항, 영덕 및 울릉에서는 증가했다.

여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경주, 영덕 및 울진에서는 증가한 반면, 포항 및 울릉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