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대구 제3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소통담회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2일 대구 제3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소통담회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권순박 청장,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 고영일 북대구세무서장 등 국세청 간부들과 홍종윤 이사장 등 지역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박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성실납세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홍종윤 이사장은 "공단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질의 답변 시간에는 참석 기업인들이 공장 토지 수용 시 양도소득세 감면, 장기근속 근로자에 대한 세제혜택 마련 등을 건의했다.

권 청장은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확인했으며 건의한 사항이 세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조사·신고내용확인 축소 등으로 기업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 기업인들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세정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납세자가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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