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77% 감소·교체 시 100가구 16만원 지원
저녹스보일러란 낮을 저(低) 질소산화물(NOx)의 합성어로서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보다 77% 낮게 배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에너지 효율이 11% 더 높은 친환경 보일러이며, 일명 콘덴싱 보일러로 불린다.
시는 이처럼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00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시 환경위생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접수(접수 마지막날 소인까지 인정)하면 된다. 김천시에 소재한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뿐만 아니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100가구를 초과할 때는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및 세입자, 주택소유주 순이며, 세부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환경위생과(420-6780)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미세먼지 배출을 대폭 줄이는 저녹스보일러로 교체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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