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토성둘레길 일원에서 달성토성골목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27일 달성토성둘레길 일원에서 제4회 달성토성골목축제를 개최한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는 대구시 선정 우수마을축제다.

퍼레이드와 서부초등학교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달성토성 서문 앞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DA&CE 수, 어린이집 어린이들 발표, 태권도 시범단, 합기도 시범단, 어르신 시낭송, 가요교실,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신익심인당 마당에서 벌어지는 '달성토성마을 놀이터'에서는 전래놀이, 아시아 놀이마당, 자유놀이터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온실 앞에서는 '골목버스킹'이 펼쳐진다.

달성토성 다락방에서 남쪽으로 달성토성 둘레길 농장을 설치해 식용식물 50여종을 전시된다.

아나바다 벼룩시장,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이 체험, 떡메치기 등 골목마다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골목정원 투어, 달벌성주 마을행차와 달성공원 키다리아저씨 재현, 축제 사진 찍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중앙무대에서 클라리넷·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등불을 들고 달성토성에 오르는 '달성토성 별을 밝히다'를 시작해 희망나눔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튜브에서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한아방송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영상 시청 및 댓글로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공모전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골목정원을 가꾸며 새로운 공동체 문화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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