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참가한 학생이 비행체를 만들고있는 모습 /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제37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 항공우주)를 개최했다.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항공우주(초․중), 융합과학(초․중)부문 2개 종목 4개 부문에서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친 43팀 86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부문별 1위 팀은 5~6월에 있을 경상북도 과학탐구대회에 영덕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융합과학은 초등 11개팀, 중등 9개팀이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적이고,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구조물을 창의적으로 설계․제작하여 과학․기술․예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항공우주는 초등 13개팀, 중등 10개팀이 장애물을 통과해 목표지점에 근접하도록 비행체를 발사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항공우주의 비행원리를 적용하여 비행체와 탄두, 날개를 창의적으로 설계․제작했다.

한편 과학토론부문은 오는 5월 7일에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초등 5개팀, 중등 4개팀이 참여하여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발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덕교육지원청 강석일 교육장은 “청소년탐구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탐구․토론하며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다 풀어내어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배우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융합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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