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는‘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2일부터 26일까지 장애 인권 개선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 인권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4월20일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장애인의 날로써 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이 장애인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 주간에 석전중학교는 22일 각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원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강사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내 삶은 망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동영상을 통해 사고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지닌 사람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고 교내에 장애 인권 개선 관련 판넬 전시 및 각 학급 교실 게시판에 장애 인권 개선 관련 계기교육 자료를 게시하여 올바른 장애인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개선 관련 연수를 실시하였고 가정으로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 다름의 대상이 아닌 행복을 만들어가는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은경 교사는 "인권존중의 공동체 사회 및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통합교육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의 목적은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고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해야 하는 가족이고 이웃이며 장애인도 조금 다를 뿐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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