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온라인 ‘맛·깔·친 우수음식점’ 市가 홍보

▲ ‘맛·깔·친 음식점’을 표시하는 가게 현판
김천시가 시의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이 관(官)을 넘어 시민 실천운동으로 서서히 뿌리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김천의 맛과 멋을 담고 있으면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하는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을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맛·깔·친 음식점’은 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음식점을 선정, 김천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김천시 대표음식점인 만큼 선정은 1차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평가위원들의 2차 현장심사를 실시하는데 음식맛의 대중성과 메뉴의 전문성 및 차별화, 식재료의 신선도, 영업장 청결상태, 가격의 적정성, 종사자의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20개소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지정증 수여와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구입 및 업소 시설보수비 지원, 선진지 연수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맛집 책자와 온라인 매체 등에 게재 ,전국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의 맛과 멋이 담긴 맛·깔·친 음식점을 대표음식점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식관광 콘텐츠로 활용, 외식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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