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한의과대학, 한의학교육영남컨소시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지난 22일 교내 한의과대학 대학원세미나실에서 ‘2019년도 제1회 한의학교육영남컨소시엄 정기회의 및 세미나’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 및 세미나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한의과대학(원)장 및 교수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컨소시엄 운영 위원 및 예산에 대해 검토하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신상우 원장의 ‘진료수행평가 개발 절차 및 의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신 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인 국가고시 실기시험 도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의학 교육에서 진료수행평가(clinical performance exam, CPX) 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CPX 개발 시 필요한 채점기준, 표준환자 시나리오, 피드백 사례분석을 통해 실제 CPX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원환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진료수행평가 프로그램 개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의학 진료수행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의학교육영남컨소시엄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2018년부터 교수법 개발, 문제은행 구축, 표준화 환자의 훈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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