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개강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4일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여성을 상대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포항시 거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수강생 30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어로 된 운전면허 교재와 베트남 귀화여성이 통역 및 강사를 맡아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5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 25일에 필기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김한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열심히 공부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길 바라며 운전면허를 취득한 뒤에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체류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 등 정착지원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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