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건보 대구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건보 대구본부)가 지난 24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및 30년 이상 장기 근속직원 등 6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연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전국민 건강보험 30년! 국민과 함께하는 평생건강지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건보공단 30년 근속 직원의 애국가 제창, 대구시민 대상 건강보험 홍보 퀴즈,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꾸려졌다.

건보 대구본부는 건강보험 제도를 대대적으로 알려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30년간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헌신한 직원을 함께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구시민들은 체성분측정, 혈압체크 등 건강상담도 하고 '건이 강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보공단의 후원으로 야구 관람을 함께한 다문화가족 자녀와 장애아동 인솔교사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공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대용 건보 대구본부장은 "앞으로도 그간 건강보장이 이뤄낸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