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안전센터 신설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4일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도심권 119안전센터 신설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소방관계자, 김정재 국회의원실 김일만 본부장, 포항시의회 백인규, 차동찬, 김만호, 정종식 시의원, 개발자문위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장, 용흥·양학·죽도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북부소방서 우병옥 소방행정과장이 119안전센터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소방 관계자와 참석자 사이에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양학동 김위순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대형사고가 많이 나 주민의 한사람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동네에 소방기관이 들어선다 하니 다소 늦었지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무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빠른 시일 안에 119안전센터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경상북도소방본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하고 “올 해 하반기에 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119구급대만이라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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