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소방관계자, 김정재 국회의원실 김일만 본부장, 포항시의회 백인규, 차동찬, 김만호, 정종식 시의원, 개발자문위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장, 용흥·양학·죽도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북부소방서 우병옥 소방행정과장이 119안전센터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소방 관계자와 참석자 사이에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양학동 김위순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대형사고가 많이 나 주민의 한사람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동네에 소방기관이 들어선다 하니 다소 늦었지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무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빠른 시일 안에 119안전센터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경상북도소방본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하고 “올 해 하반기에 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119구급대만이라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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