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중, 고 여중, 고 동기회의 후배 사랑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및 교육지원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안계중 28, 고31회, 여중 20, 여고18회 동기회가 의성군청을 방문해 안계 중·고등학교에 각각 35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박노기 연합동기회장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조성되는 안계면의 중심 학교로서 후배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주수 이사장은 고향과 후배를 위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며“현재 추진중인 의성군 교육발전 연구용역의 주요과제로 안계지역 초·중·고를 잇는 안계권역 미래학교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지능형 학교(Smart School),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Connected School), 생태지향적 친환경 학교(Eco-Friendly School)를 조성해 미래학교로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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