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보건소 재난의료 신속대응반 1팀, 2팀 및 재난의료지원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성모병원 DMAT(Disater Medical Assistance Team)팀이 참석해 재난응급의료체계 구축과 다수 사상자 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하는 데 보건소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특히, 각종 재난 시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능력 강화에 목적이 있으며,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현장대응 처리 능력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현장훈련은 응급의료소통제단장을 중심으로 재난현장에서의 환자 중증도 분류 이론 교육 후 모형을 이용해 실제와 같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까지의 상황을 체험으로 익히고 현장응급의료소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지원, 병원별 환자이송, 보고체계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장의 명확한 역할정립과 보건소 신속대응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수 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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