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공원, 참외품평회, 참외낚시 등 즐길거리 풍성

▲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위해 성주군에서 조성한 참외공원
성주군은 ‘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 ~ 참외뿜뿜 ♬’이라는 주제로 오는 16~19일까지 진행되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에서는 참외축제를 부활함과 동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참외공원 외 9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4-H회가 운영하는 참외낚시·큰참외찾기를 추가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야심작으로 준비한 ‘참외공원에서는 참외를 중심으로 박과류,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여 이색 포토존을 조성하고, 옛 추억을 살린 참외원두막에 노랗고 달콤한 참외로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 흙놀이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농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농촌지도자 성주군 연합회(회장 김윤성)에서 주관하는 ‘참외 품평회 전시’는 성주 참외의 품질을 비교 평가하고 수준 높은 기술을 공유해 성주 참외 브랜드 가치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41명의 참외농가들이 출품한 참외를 당도, 색깔, 크기, 육질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참외전문가 17명이 심사하여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시상하고 4일간 전시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홍보 극대화로 자긍심 고취 및 소비촉진에 나설 예정이다.

‘참외낚시·큰참외 찾기’는 4-H연합회(회장 김기현)가 주관하여 새롭게 시도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참외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 어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참외낚시는 30명이 5분내에 낚시대로 건진 참외는 가져갈 수 있으며, 큰 참외 찾기는 30명이 에어바운스에 뛰어 들어 2분내에 2개의 참외를 건진 후 2개의 무게 합이 가장 큰 체험객 3명에게 참외를 시상할 예정이다.

‘참외따기 체험’에서는 축제 첫날부터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참외를 따고, 맛보고 하여 농부들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축제장 인근농가 두 곳에서 체험비 1만원으로 참외 3kg을 직접 수확 하여 가져가는 것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인근도시의 유치원 어린이, 가족단위, 친목모임 등 다양한 체험객들이 예약을 통해 사전접수를 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순이)에서 주관하는 ‘참외소프트아이스크림, 참외스무디 판매’에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참외소프트아이스크림 기술을 재현하여 방문객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참외소프트아이스크림은 동결건조시킨 참외 분말당을 이용하여 천연 참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참외스무디는 냉동참외와 우유를 가미한 건강음료로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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