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를 실시하고 있다.
영양군은 14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내 주민, 보육교사, 공무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인위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이 멎은 후 4분 이내 시행돼야 뇌 손상 없이 소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교육은 경상북도 위탁협약 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소속 응급구조 전문 강사가 구체적인 이론교육과 더불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는 소식들을 접한 일반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자발적인 교육 참석이 이뤄져 교육 효과가 높았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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