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18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생활 속 발명체험의 장 '2019 상상나래 발명체험 한마당' 행사와 달서구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신기술 지식재산체험 드론 경연대회'를 동시에 연다.

'2019 상상나래 발명체험 한마당' 행사는 달서창의발명동아리, 달서구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연합회(DAS),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등 13개 기관·단체 14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LED 자기부상 회전 UFO' 등 쉽고 재미나게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창의발명 체험부스(10개 부스), 직접 만든 결과물로 경진을 펼치는 솜씨자랑 경진부스(3개 부스), 톡톡! 재미있는 발명이야기 전시마당이 운영된다.

또 효성여고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사랑의 단오부채' 그리기 체험 부스를 마련해 체험자들이 그리기 체험 후 기부한 '사랑의 단오부채'를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제3회 신기술 지식재산체험 드론 경연대회' 행사도 함께 열려 미니드론 레이싱 대회와 장애물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인 특허청장상, 금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등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고지쟁탈전 전시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 체험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드론을 처음 접해 보는 청소년들을 위한 드론 교실(기초·조정교육)과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드론 전시·체험장, 자석추가 달린 드론을 조정해 자석이 달린 모형 물고기를 낚는 드론 낚시터, 가상현실 직업체험 존 VR, AR 부스 등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신기술 체험장을 마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인 창의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배양시켜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미래 설계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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