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15일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및 폭염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본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본격 활동의 첫행보로서 지난 9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반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자율방재단, 임원진 선출, 활성화 방안, 자연재해 매뉴얼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송승목 단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의성군 자율방재단을 이끌며 단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의성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재해 시 지역주민의 안전과 사회 안녕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재해 대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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