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캐나다와 일본 등 아시아 국가 관계자 초청 취업동향 등 소개

▲ 김수향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관이 캐나다 취업과 워킹홀리데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전국 전문대 중 해외취업 1위를 달리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가 2019년 해외취업에서도 일취월장한 성과를 다짐하는 취지로 '글로벌데이(GlobalDay)'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글로벌데이'는 이 대학교 국제교류원과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마련했다.

교내 국제세미나실 등에서 해외 주요 국가별 취업 환경과 현지 생활, 면접 등의 설명에 재학생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시작된 중국 취업 설명회에선 공징징 록킨차이나(Lockin China) 대표가 '중국 인력수요가 있는 산업분야', '구직절차', '면접과 이력서 작성법' 등을 설명했고 G2로 부상한 중국에 과감히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오후에는 일본 취업시장을 코무라 데츠오 주한일본총영사관 총영사가 소개했고 일본 2개 기업 관계자가 회사 설명에 이어 일본 취업 고려 시 '주거지원', '외국인 승진제도', '연금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기업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캐나다와 호주 취업과 워킹홀리데이, 편입학과 입학 시 장학제도 등에 대해 김수향 주한 캐나다대사관 상무관, 정선영 주한호주빅토리아주정부 상무관이 설명했다.

김민주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과장은 아세안 3국인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취업유망직종', '취업비자발급 절차', '채용절차'를 소개하면서 "선진국도 좋지만 생활여건과 처우 등이 상승하고 있는 아세안 3개국, 특히 베트남을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한편 이날 도서관 입구에선 이 대학에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이 유카타 입어보기, 일본 전통놀이인 켄다마와 종이접기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국가별 취업 설명회 중간마다 각국 문화 등을 퀴즈로 푸는 이벤트와 일본 대중가요인 J-Pop콘테스트 등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올 2월 졸업자 중 198명이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해외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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