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암 검진 홍보 요원’19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암 검진 홍보 요원은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와 연계해 각 읍면에서 암 검진 독려와 취약계층 방문도우미, 생명사랑 지킴이 등 각종 보건사업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홍보 활동하는 건강지도자이다.

이날 홀수 연도에 출생한 5대 암(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검진 대상자가 빠짐없이 검진 받도록 설명하고 국가 암 수검자에 한해 의료비 지원 등 사업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또한 요원들은 본인 가족과 지인들에게‘암 검진 꼭 받기’릴레이 문자보내기 운동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롭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등 건강지도자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복련 보건소장은 “암은 개인의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환경 요인, 방사선 노출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안내·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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