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눔천사 현판을 전달받은 우리 죽집(대표 안병한)은 오천시장에서 죽 집을 10여 년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 매월 17개 이상의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호박죽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서 오천읍 독거노인 240여 세대에 호박죽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강원도 오천읍장은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주민들 덕분에 공공부조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지원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 오천읍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천읍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해주시는 개인·업체에 ‘나눔천사’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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