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죽집에 나눔천사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5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 내 착한가게를 찾아 나눔천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나눔천사 현판을 전달받은 우리 죽집(대표 안병한)은 오천시장에서 죽 집을 10여 년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 매월 17개 이상의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호박죽을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서 오천읍 독거노인 240여 세대에 호박죽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강원도 오천읍장은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주민들 덕분에 공공부조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 지원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 오천읍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천읍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해주시는 개인·업체에 ‘나눔천사’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