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문 율곡리 마산들녘에서 풍년 농사 기원

문경시는 지난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녘에서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30㎡(700평)의 논에 일품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일품벼는 2019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며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종이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육묘상자 처리제, 건조비, 공공비축미곡 수매용 포대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연 2회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지역의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쌀 소비량 감소와 농촌 고령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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