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개최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조직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하는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이하 ‘5·17 희망전진대회’)’를 지난 17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버튼 전 미국 14선 하원의원, 김선동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주진태 ‘5·17 희망전진대회’ 공동실행위원장, 김법혜 공동실행위원장(민족통일불교 중앙협의회 의장), 정태익 공동실행위원장(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등 세계 40개국에서 온 정치·경제·외교·학계·종교지도자, 시민단체 및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애국시민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행사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도 남북통일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소원은 남북통일이다. 70년 넘게 통일을 염원했지만 인간 중심으로는 안 된다.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비전으로 가능하다. 1981년 국제과학회의에서 세계평화고속도로를 제창했다.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에서 유럽 대륙, 유라시아를 통해 한국으로, 그리고 남미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북미, 베링해협, 아시아를 거쳐 한국으로 오는 세계평화고속도로와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남북의 평화도로, 세계로 나가는 피스하이웨이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동참하자”고 신통일한국시대의 방향성을 설파했다.

‘5·17 희망전진대회’는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와 연결된다는 의미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인들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남북통일’을 이뤄내자는데 그 뜻이 있다. 남북통일을 위한 국가의 힘은 건강한 참가정에서 비롯되기에 ‘남북통일! 가정력(家庭力)이 국력(國力)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기반으로 신통일한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범국민대회로 진행됐다.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반도는 언제 전면전으로 빠져들지 모르는 위험에 있고,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도 북한의 포격 범위 내에 있다”며, “그러나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위험을 알면서 1991년 평화의 사명을 띠고 북한에 가서 김일성 주석을 만났다”면서, “우리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시작한 평화와 자유를 건설하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다함께 전진하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댄 버튼 전 미국 14선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30년 이상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위원이었던 본인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집회에 크게 고무돼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를 넘어 한국의 자유를 위해 나란히 싸운 영웅들의 피에 의해 정화된 형제”라면서 “평화와 자유,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적 가치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세계 모든 종교인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이 있는 한학자 총재는 진정한 평화의 어머니다”라고 전했다.

‘5·17 희망전진대회’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한 초종교기원의식, 이기성 한국회장의 고천문 낭독, 주진태 ‘5·17 희망전진대회’ 실행위원장의 대회사, 효정스피치, 효정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댄 버튼 전 미국 14선 하원의원, 김선동 국회의원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청년대학생 1천여명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2032 서울평양올림픽청년학생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이후 피날레 공연으로 참석자 전원이 ‘통일의 노래’ 합창을 했으며, 만세삼창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주진태 ‘5·17 희망전진대회’ 실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00년 전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를 수립해 신의 뜻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싸웠는데 희망전진대회는 신통일한국 100년의 첫 출발일 될 것”이라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참가정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해왔듯이 ‘남북통일! 가정력(家庭力)이 국력(國力)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사회, 튼튼한 국가를 기반으로 신통일한국시대를 열어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개최 유치를 기원하자”고 전했다.

지난 16일 ‘5·17 희망전진대회’를 지지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지도자회의(ILC)에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댄 버튼 전 미국 14선 하원의원, 프레드 플레이츠 전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오노 요시노리 전 일본 방위청 장관, 주승용 국회부의장,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등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짐 로저스 회장은 강연에서 “한반도가 통일되면 한국은 미래의 땅으로 투자가치가 높게 된다”며, “한일해저터널이 완성될 경우 일본보다 한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터널 완성으로 더 많은 교역이 한반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최근 고문으로 위촉된 한·일 해저터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출발점이 됐다고 본다면 서울·평창 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종착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동북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베세토(BeSeTo, 베이징·서울·도쿄)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서울, 베이징, 도쿄가 항구적 평화, 번영의 꽃을 피우고 뉴 동북아 시대로 가자”고 말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을 직접 만나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 해체, 민주와 공산 진영의 냉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이듬해 1991년에는 김일성 북한주석을 만나 일촉즉발로 치달았던 한반도 위기를 화해 무드로 이끌며 남북통일을 향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북한 핵·미사일 실험 발사로 위기가 극에 달했던 2017년 이래 한학자 총재는 세계 각계 최고 지도자들을 규합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수습키 위한 희망전진대회를 지금까지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평화정상연합 창설,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창설,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창설, World Summit(월드 서밋), 국제지도자회의(ILC) 등을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 평화’임을 전 세계에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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