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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외협력팀 김장수 차장 가문 '대한민국 병역명문가' 선정3대 걸쳐 18명 전원 현역 복무…대구경북병무청 대표로 병무청장 표창 수상
   
▲ 고 김희택 씨의 국가유공자 증서

포스코 대외협력팀 김장수 차장 가문이 대한민국 병무청이 주관하는 ‘2019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병무청장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 병역명문가상은 병무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 직계비속)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는데,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이라함은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하여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현역 복무를 마쳤거나 장교, 준사관 및 부사관중 의무복무기간을 마친후 계속 복무 중인 경우를 말한다.

수상자 김장수 씨의 병역명문가 가문은 1대 고 김희택 씨('86년 작고), 2대 아들 5명, 3대 친손자 5명 등 총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으며, 사위 2명, 친손녀사위 1명, 외손자 2명, 외손녀사위 2명 등 총 18명의 가문의 남자들이 전원 현역 복무를 마친 특별한 경우이기도 하다.

특히 1대 고 김희택 씨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국민방위군 육군소위로 임관해 청하, 송라, 포항 일대에서 공비토벌, 지역 치안대장으로 치안, 군사교육 등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였으나 생전에 그 공적을 찾지 않았고 현충일 등 기념일에는 매년 포항 수도산 기념식에 참석해 아헌관, 축문낭독 활동도 했지만 국가유공자로 인정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

고 김희택 씨의 아들 김장수 포스코 차장

그러던중 7남매 막내인 김장수 차장이 병무청이 주관하는 병역명문가 제도가 있다는 안내를 듣고 자손들이 모두 현역을 복무한데 따라 병역병문가로 신청을 하였으나 '부친의 현역 기록이 없어 지정을 받을 수 없다'는 기관의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3년여동안 국방부, 병무청, 국가 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기록 확인과 그 당시 부친의 부하로 서울, 대구 등지에 생존해 있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증인을 찾아 증명하였으며 국방부 조사관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조사하는 절차를 거쳐 66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돼 이번에 병역명문가 가문 선정과 아울러 병무청장 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2019년도 병역명문가 가문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초청 격려행사에도 참석한다.

이율동 기자  fightl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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