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여성창업자 15명, 여성창업 성공신화에 도전!

▲ 지난 17일 경산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최근 경산에서 여성창업 조기성공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창업에 대한 여성의 끼와 관심을 성공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경북여성 창업교육’ 수료생 중 창업아이디어 참신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이 높은 아이템을 보유한 15명을 선발키 위해 열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전 여성벤처협회 대경지회장, 대학교수, 창업멘토 등 창업전문가 9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5명의 초기창업자금 지원대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1억500만원(1인당 7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경산 여성전용 쉐어하우스, 포항지역 관광상품 기획 개발, 안동대마를 활용한 창업 등 최신 사회변화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톡톡 튀는 창업아이템이 선정됐다.

초기창업지원금 1천만원(정부지원금 700만+본인부담금 300만)은 직접 창업에 필요한 자금(인테리어, 홍보비용 등)으로 활용가능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15인은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자등록 및 창업활동 성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초기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성공한 여성 기업가들이 많이 배출되고 지역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기창업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교육수료생은 재도전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창업교육 및 창업자금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또 다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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