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21일 오전 어선이 침몰했으나 승선원은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께 포항시 구룡포 동방 6해리 해상에서 7.93톤 구룡포선적 A호(자망, 승선원 1명)와 9.77톤 구룡포선적 B호(통발, 승선원 6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포항해경에 접수됐다.

충돌 후 B호가 A호를 예인해 구룡포항으로 입항중이었으나, A호는 구룡포 동방 3해리 해상에서 침수로 인해 침몰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1명은 포항해경 연안구조정이 구조했고, 두 어선의 승선원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이다.

포항해경은 현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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