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18개, 2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유방암, 위암 모두 1등급 기관 현황 - 보건복지부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경상권 18개 등 전국 86개 의료기관이 두 질환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을 한 185개 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4개 기관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

1등급 기관은 유방암 88개(83%), 위암 107개(95.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유방암과 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와 종합병원 44개로 총 86개였다.

유방암과 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의 지역 분포를 보면 서울권 27개, 경기권 22개, 경상권 18개, 충청권 7개, 전라권 6개, 강원권 4개, 제주권 2개다.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결과는 23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암 질환은 2017년 국내 사망률 1위 질병으로 전체 사망자의 27.6%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201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2만9천180명으로 전년도 21만6천542명보다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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