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 교육, 농수산업 등 상호교류 활성화로 공동성장 기대

▲ 청송군과 포항시 간의 자매결연 협정식 장면 / 청송군 제공
청송군과 포항시가 지난 22일 대명리조트청송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식에는 양 도시의 단체장을 비롯한 시·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자생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과 미래 지향적인 관계증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정사항은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생산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간의 우의증진을 통해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행정, 문화, 경제, 농수산업 등에 걸친 교류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공동협력 방안 추진 및 지원,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대처 및 지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상호유대를 돈독히해 지역발전에 기여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순히 가시적인 교류를 넘어 청송군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성장과 번영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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