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민체전은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에서’

▲ 경북도민체전 현장실사단 김점두 위원장(가운데 좌측)과 위원들을 김충섭 김천시장(우측)과 관계자들이 맞이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1년 개최되는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이 지난 22일 김천시를 방문해 도민체전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김천시의 준비 상황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김천시가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경북체육회는 김천시와 예천군, 울진군의 현장실사를 거쳐 7월경 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경북도민체전 현장실사단(위원장 김점두) 등 위원 9명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시의 도민체전 개최의 당위성 및 숙박, 교통 등 준비상황의 설명을 들은 뒤, 종합스포츠타운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개최 가능여부를 점검했다.

실사단 관계자는 도민체전 유치 계획과 종합스포츠타운 내 주요 경기장시설을 둘러보고는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많은 준비를 해온 것 같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2박 4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새벽 귀국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휴식도 없이 곧바로 현장 실사단을 영접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 받는 지난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당시 기획단장으로 대회를 이끌었던 김충섭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매년 6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2021년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2021년 도민체전 김천 개최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도민체전 유치의 객관적인 평가 잣대인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천시는 앞으로도 운영현황과 교통, 시설 등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도민체전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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