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5월 7일부터 한 달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영중인 가운데, 축산과에서도 23일 지역 최대의 축산단체인 포항축산농협과 합동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시와 축협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인한 냄새민원과 및 환경개선이 필요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와 축사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쌓여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폐기자재 정리, 축사 주변을 정돈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과 농촌일손돕기 병행 추진의 의미에 걸맞은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여름철은 축사 주변에 냄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사와 퇴비사 내부에 악취 저감용 바닥미생물 제제를 살포하는 등 주변 민가에 냄새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차단 방역을 통해 축사 외부와 출입구를 철저히 소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업이 주민과 더불어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냄새발생 저감조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사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정책을 포항축협과 함께 원 팀(One Team)이 되어 올인(All In)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지정·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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