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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철쭉 꽃망울 터트린 영주 소백산… ‘25~26일, 철쭉제 개최’‘전국 3대 철쭉 군락지’ 영주 소백산 철쭉제 26일까지 개최
   
▲ 소백산 비로봉 정상 철쭉 군락지.영주시 제공
전국 3대 철쭉 군락지 중 으뜸인 영주 소백산 자락에서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오는 주말에는 연둣빛 신록과 함께 어우러진 연분홍 철쭉 꽃잔치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영주 소백산 일원에서 ‘여우가 반한 소백산 철쭉’이라는 주제로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과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는 ‘2019년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25일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백산 산신제와 등산 동호인 단체 및 개인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코스를 지정하고 시간 내 완주하는 소백산철쭉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소백산 철쭉의 복원을 위해 경북산악연맹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비로봉 등산로에 철쭉 묘목을 복원하는 ‘only my 철쭉’ 등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영주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소백산 여우퀴즈, 소백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향토음식체험 등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소백산철쭉제에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화려한 연분홍의 철쭉 꽃길을 걸으며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철쭉은 1년이면 꽃을 피우는 일반 철쭉과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품종으로 영주시는 해마다 소백산철쭉을 심어 토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복원을 거친 소백산 철쭉을 해마다 심어 소백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토종 종자의 맥을 이어 발전시키려는 노력으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영주에서 소백산에 오르는 대표 등산로는 죽령 검문소를 출발해 희방사, 연화봉, 죽령 휴게소(4시간 30분, 11.4㎞) 코스와 풍기 삼가리를 출발해 비로사, 비로봉, 연화봉, 희방사, 죽령검문소(5시간, 14.3㎞) 코스, 순흥 초암사를 출발해 국망봉, 비로봉, 비로사, 풍기삼가리(5시간30분, 13.6㎞)로 가는 길이 있다.

안효창 기자   an5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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