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미디어 과의존 예방 세미나 중 교육을 듣고 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3일 포항시농업인회관에서 교사 및 청소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스마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학령 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 128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이하 ‘과의존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의 수가 20만6천1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세미나에 게임심리전문가 홍성관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들의 1인 미디어, 실시간 방송, 유튜브 등의 사용문화 변화와 놀이를 가장한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지도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전화(270–4147~49) 또는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