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면 건강마을 '신화랑 마술단' 공연으로 참여자 매료시켜

▲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건강마을조성 5개년 성과기념행사에 각남·운문·각북건강위원회 위원 및 건강리더 4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2일 경북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건강마을조성 5개년 성과기념행사에 각남·운문·각북건강위원회 위원 및 건강리더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5개년 성과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의 사업추진 경과발표와 영상물 상영 마을별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도군 운문면 건강마을은 남성들의 건강프로그램 참여유도를 위해 '신화랑 마술단'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기자랑에서는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화랑 마술단'은 운문면의 남성들로 구성돼 낮에는 농사 일을하고 저녁에 운문면사무소 2층에서 연습과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지역내 여러 행사와 요양원등을 다니면서 재능기부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5년동안 건강마을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데 습득한 실력을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잘 정착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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