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평화공원, KRA제주육성목장 방문

▲ 영천시의회, 의정실무 국내연수(4.3공원)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생산적인 의회운영과 선진의정을 위한 의정실무 제주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의원 및 직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인 의회 소통 리더십 및 이미지메이킹과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의 법정교육인 4대 폭력 예방과 부정부패 방지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고, 후반기 의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과 행정사무 감사 교육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직무교육을 마친 후 영천시와 MOU를 체결한 탐나라 공화국을 시작으로 에코랜드, 사려니숲길 등을 방문해 제주 문화와 지역특화 산업을 답사하고 영천 관광문화 개발에 대한 벤치마킹했다.

특히 KRA제주육성목장을 방문해 양영진 목장장의 안내를 받아 승마산업에 대한 안목과 향후 영천경마공원 건설에 따른 말산업 활성화의 다각적인 측면에서 공부했으며, 아스파라거스 체험 농장을 방문해 작물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크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일제히 참배하고, 제주의 아픈 역사를 그린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해 시민을 위한 선진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