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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청송군’ 방문
   
▲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청송군을 방문하여 주왕산, 주산지, 항일의병기념 공원 등을 견학하고있는 모습 / 청송군 제공.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 및 관계자 36명은 지난 22~23일 청송군을 방문해 주왕산, 주산지, 항일의병기념 공원 등 청송의 다양한 곳을 견학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인대학 졸업생들의 청송 방문은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곳곳을 둘러보는 모국(한국) 방문의 일환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군 방문을 환영하며 짧은 일정이지만 폭넓은 체험으로 고국의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가슴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또한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과 알마티(‘사과의 도시’라는 뜻)가 좋은 관계를 맺어 향후 관광 분야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에는 현재 11만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 이들은 1937년 일제 강점기 연해주 일대에 강제 이주 후 지난 80년 동안 이국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인고의 세월을 살고 있다.

박기순 기자   rltns1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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