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관리 주의

27일 경북서부내륙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대구·경북 전 지역은 새벽부터 밤까지 흐리고 비가 내려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대구 18~23도, 포항 16~23도, 울진 18~22도, 울릉 15~20도, 안동 16~23도, 김천 15~22도로, 평균 최저 기온은 12~20도, 최고 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비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져 때 이른 더위도 주춤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에 10~40mm, 울릉도·독도에 5~20mm가 내리며 비는 대부분 밤에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천둥·번개가 쳐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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