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9988 건강강사’ 자원봉사단은 ‘99세까지 88하게’라는 의미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됐다.
현재 52명의 9988 자원봉사자들은 시청, 남구청, 5개 동 행정복지센터(해도동, 상대동, 효곡동, 대이동, 청림동), 송림노인복지회관 등 포항시 남구의 총 11개소에서 시민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주고, 간단한 건강 상담을 하며 시민들에게 자기혈관숫자알기 홍보캠페인 등 자가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줌으로써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1차 기본교육으로 에스포항병원 뇌·혈관병원 홍대영 부원장의 건강강사로서 알고 있어야 할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영양에 관한 강의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바로 알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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